3.5일..5시28분에 인천행 리무진버스를 타기 위해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..(집사람이..태워다 주었다)
나와 함께 떠날 일행 2명이 기다리고 있었다. 한명은 인천공항에서 합류하기로 되어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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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항에서 형근을 만났고,
발권,짐붙이고,공항면세점..나중에 시간을 아끼기 위해 이곳에서 선물을 구입하기 시작..
드디어..우리가 탄 KAL 항공기 이륙...난...딴세상 간다 !!
대만 아줌마에게 자리바꿔준것 많이 후회...
aisle seat ..이 장거리에 좋은것을 이제야 알다니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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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고,깨고..한참을 지루하게 날라가고..
우리가 탄 항공기는 발트해를 지나고 있었다..
창너머로...하얗게 펼쳐지는..빙하..
제공되는 위성 항로를 보니...발트해를 지나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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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차역 자체가 관광상품인것 같다..역에서 가까운곳에 우리가 묵을 호텔이 있다.
Hostels.com을 통해 형근이 예약했는데..막상 호텔에 도착하니..확인이 되지 않는다..
참 난감한 현실..
그래도..한참을 실랑이 끝에 체크인을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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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짐을 풀어놓고, 작센거리로 향했다.
소세지와 맥주가 유명한곳이란다.
택시를 타니..10분도 않되어 도착했다..
좌측에 대성당,뢰머공원을 끼고, 마인강을 건너니..그곳이 작센거리..
이곳 저곳을 기웃 기웃거리다가..
사람들이 많은곳을 찾아들어 갔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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샘슨하우스..
3가지를 시켰는데...엄청 많이 나왔다...이걸 다 어떻게 먹으라고...
벽에걸린 LG LCD TV가 눈에 들어오고..
어두운 조명아래서...그들의 웃음소리,흥에겨워 흔드는 몸놀림을 보면서..
배부르게 먹었다...그러나..음식의 반은 남겨두고 나올수밖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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늦게..너무 많이 먹은 탓일까?...
배가 더부룩 하다..
싱카폴을 연상케하는 깨끗한 독일의 밤거리..
대부분의 상가는 문을 닫았다..
그래도 혹시나..해서
큰길을 따라..조깅을 나섰다..
이번 여행을 위해 준비한 프로스팩스 운동화가 발을 참 편하게 해준다..
기분좋은 운동을 1시간 정도 하고,
호텔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...그리고..잠을 청했다..
오랫만에 이국에서, 그것도 시차가 한참 차이나는 이곳 독일에서..첫날밤을 이렇게 맞이 하게된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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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 플래시: 려운아빠가 빌려준 후지 F200EXR, LEICA digilux1,휴대폰카메라가 사용됨.( 42 Piece)